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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계속 더 이루고 싶은 게 있다."
2002년생 이태석의 시작은 '이을용 장남'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멤버인 이을용 경남FC 감독이다. 이태석은 '이을용 아들'이란 수식어로 축구계 첫 발을 뗐지만,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현재는 A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끝이 아니다. 그는 이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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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은 "단계별로 좋은 커리어를 쌓고 있다. 좋은 곳에서 계속 더 이루고 싶은 게 있다. 이제는 유럽을 간다. 유럽대항전,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월드컵에 도전하고 싶다. 유럽에 가서 내가 어떻게 성장해서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을 더 많이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