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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4일 종료된 K리그 여름 이적시장에서 깜짝 놀랄 뉴스는 K리그1에서만 터지지 않았다. 승격에 도전하는 서울 이랜드가 국가대표급 골키퍼 구성윤(31)을 영입했다는 소식은 K리그2에선 그야말로 '빅 뉴스'였다. 승강제 도입 후 K리그1에서 활약하는 수준급 선수들이 K리그2 무대로 진출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지만, 2019년 한국 축구대표팀에 첫 발탁돼 A매치 4경기를 소화한 정상급 골키퍼를 품은 사례를 찾긴 쉽지 않다. 그래서 더 궁금했다. 일본 콘사도레 삿포로 소속으로 일본 J리그 무대를 누비던 해외파 겸 국가대표 구성윤은 왜 이랜드로, 왜 K리그로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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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윤은 "오늘 경기로 긴 무승의 터널을 벗어나게 되어 기쁘다.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을 리스펙하고 싶다. 수원전 대비 훈련을 했던 게 오늘 좋은 경기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김 감독과 필드 플레이어 동료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