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정말 2046년 월드컵이 한국 땅에서 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
이에 아시아에서도 공동 개최를 통해서 월드컵 개최권을 가져오겠다는 계획이다. 일본 데일리 신초는 30일 '이 계획은 각국의 이해관계가 일치한 결과물이었다.먼저 EAFF 내에서는 다음과 같은 상황이다. EAFF 내부는 '특히 중국이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축구 인기와 자금력 모두 갖추고 있어 사실은 단독 개최를 원하고 있지만, 국제 축구계에서는 약체로 취급되고 발언권도 부족하다. 그래서 한국과 일본의 정치적 영향력을 빌리고 싶어 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고 설명했다.
|
동남아도 월드컵이라면 무조건 환영이라는 입장이다. 동남아 국가들은 월드컵 본선행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월드컵 개최를 통해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일리 신초는 동남아축구연맹의 입장을 전하며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축구 열기가 높다. 월드컵도 인기는 높지만, 어느 나라도 대표팀의 실력이 약해 아직까지 본선 진출을 이룬 적이 없다. 하지만 개최국이 되면 출전권을 얻을 수 있으므로, 꼭 공동 개최에 참여하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
이제 준비 단계지만 한국 땅에서 월드컵 개최는 듣기만 해도 설레는 이야기다. 23년 전 대한민국을 외쳤던 함성 소리가 재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02년 월드컵처럼 한국에서 많은 경기를 진행하기는 어렵겠지만 4강 신화에 도전해보는 모습도 충분히 상상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