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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알렉산더 이삭이 뉴캐슬 훈련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때마침 리버풀은 이삭을 데려오기 위해 천문학적인 베팅을 날리려 한다. 초대형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뉴캐슬에 합류한 이삭은 첫 시즌부터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다. 허벅지 근육 부상을 겪으면서도 EPL 29경기에 나와 11골을 넣었다. 이어 몸상태가 회복된 2023~2024시즌에 40경기에서 25골을 넣으며 기량을 만개했다. 2024~2025시즌에는 42경기에 나와 27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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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리버풀은 뉴캐슬 측에 이삭을 데려오기 위해 1억2000만파운드(한화 약 2216억원)의 이상까지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면서 '이는 잉글랜드 역대 최고 이적료다. 올 여름 리버풀이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에 지불한 1억1600만파운드(약 2142억원)를 넘어선 수치다. 리버풀은 뉴캐슬이 이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캐슬 훈련장을 이탈한 것으로 이삭은 이미 자신의 이적의지를 밝힌 셈이다. 과연 리버풀이 역대 최고 이적료로 이삭을 품에 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