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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폭삭 망했수다' 프랭크 '재앙', SON 떠난 토트넘 새 시즌 14위 예측→맨유도 '노 반전'…'빅4'는 리버풀, 아스널, 맨시티, 첼시

기사입력 2025-08-07 11:27


사진캡처=더선

'대충격! 폭삭 망했수다' 프랭크 '재앙', SON 떠난 토트넘 새 시즌…
사진?처=OPTA

'대충격! 폭삭 망했수다' 프랭크 '재앙', SON 떠난 토트넘 새 시즌…
손흥민 등 두두리는 토마스 프랑크 감독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2일 서울 영등포구 IFC 더포럼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며 손흥민 등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기자회견에 앞서 별도의 발언을 통해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025.8.2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에 '재앙'이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손흥민을 앞세워 '우승 가뭄'에서 탈출했다. 유로파리그(UEL)에서 정상에 올랐다. 2007~2008시즌 리그컵 정상 이후 17년 만의 환희였다. 유럽대항전은 1983~1984시즌 이후 41년 만의 우승이었다.

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 머물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우승을 하고도 토트넘을 떠난 결정적인 이유다.

토트넘은 2025~2026시즌 큰 변화를 맞았다. 브렌트포드를 이끌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10년간 토트넘을 지켜온 '캡틴' 손흥민이 우승컵을 선물한 후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이저리스사커(MLS) LA FC로 이적했다.

모하메드 쿠두스, 주앙 팔리냐가 새롭게 가세했다. 하지만 손흥민을 대체할 카드는 아직 없다. 새 시즌 EPL은 16일 개막된다.

축구 통계 매체 'OPTA'가 6일 곧 문을 여는 EPL 2025~2026시즌 예측 순위를 공개했다. 슈퍼컴퓨터의 1만번 시뮬레이션을 통해 순위를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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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 토트넘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을 터뜨린 후 손흥민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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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4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승 확률은 0.3%, 6강에 들 확률은 4.1%에 불과했다. 강등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18위에 포진할 확률은 5.8%로 나타났다.

'더선'은 'OPTA' 자료를 승점으로 환산했다. 토트넘의 예상 승점은 48점이었다. 프랭크 감독의 친정팀인 브렌트포드가 10위로 토트넘보다 높은 순위에 위치했다.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지난해 EPL을 제패한 리버풀이었다. 1위를 차질할 가능성은 28.5%다. '만년 2위'인 아스널은 또 2위가 될 것으로 집계됐다. 우승 확률은 24.3%다.

아스널은 '스웨덴 득점 괴물' 빅토르 요케레스를 비롯해 케파 아리사발라가,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마르틴 수비멘디, 노니 마두에케 등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예상 성적은 리버풀을 넘지 못했다. '더선'은 두 팀의 승점 차는 단 1점으로 박빙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버풀의 승점은 73점, 아스널은 72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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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
맨시티, 첼시,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그 뒤를 이은 가운데 '명가재건'을 노리는 맨유는 또 다시 '눈물'을 예상했다. 지난 시즌 15위에 머문 맨유의 예상 순위는 12위다. 승점은 49점이다. '빅4'에 들 확률은 2.7%, 18위로 강등될 가능성이 더 높은 5.0%로 드러났다.

황희찬의 울버햄튼는 17위로, 간신히 1부에 잔류할 것으로 예측됐다. 새 시즌 번리, 리즈 유나이티드, 선덜랜드가 EPL로 승격했다. 이들 팀은 강등 확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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