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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가락이 또 한 건 했네" 라라랜드 입성 손흥민, 센스 넘치는 LA 포즈로 LA FC 팬심 훔쳤다

최종수정 2025-08-07 17:47

"SON가락이 또 한 건 했네" 라라랜드 입성 손흥민, 센스 넘치는 LA…
출처=LA FC SNS 캡쳐

"SON가락이 또 한 건 했네" 라라랜드 입성 손흥민, 센스 넘치는 LA…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SON가락이 또 한 건 했네" 라라랜드 입성 손흥민, 센스 넘치는 LA…
출처=아디다스 SNS 캡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가락을 이용한 '찰칵 세리머니'로 유명한 '손세이셔널' 손흥민(33·LA FC)이 새로운 클럽에서 새로운 손가락 포즈를 선보였다.

LA 구단은 7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에 '새로운 7번' 손흥민이 등장하는 영상을 새롭게 공개했다.

LA의 검은색 계통의 유니폼을 입고 나타난 손흥민은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다 오른손으로 알파벳 'L', 왼손으로 'A', 'LA'를 만들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던 '월클' 손흥민의 라라랜드 입성을 알리는 한편, LA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포즈다.


"SON가락이 또 한 건 했네" 라라랜드 입성 손흥민, 센스 넘치는 LA…
출처=아디다스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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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디다스 SNS 캡쳐
손흥민을 후원하는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도 동시에 LA 포즈를 취한 손흥민의 사진을 공개했다.

LA를 후원하는 아디다스는 '새 유니폼에 담긴 큰 영예, 이제 다시 모든 것을 쏟아 낼 준비 완료'라고 손흥민의 LA FC 입단에 의미를 부여했다.

토트넘 시절에 이어 LA에서도 등번호 7번을 단 손흥민은 이날 미국 LA의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입단식에서 "LA는 엄청난 도시다. 솔직히 LA가 내 첫번째 옵션은 아니었다. 하지만 시즌 직후 존(소링턴) 회장이 첫 전화로 내 마음을 바꿨다. 나에게 비전을 보여줬고, 결국 난 이곳에 왔다. 난 단순히 LA로 온 것이 아니라 우승을 하러 왔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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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올해까지, 토트넘에서 10년간 전설적인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고 여기서 좋을거라고 보장할 수 없다. 0에서 다시 시작한다. 0에서 시작해 레전드로 마무리하고 싶다. 모든 분들이 나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고생하셨기에 받을 것을 돌려드리고 싶다. 그게 내가 살아온 방식이다. 0에서 시작하는만큼 헤어질때는 레전드로 불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A FC는 올 시즌 서부컨퍼런스 15개팀 중 6위에 위치했다. 10일 시카고의 싯긱스타디움에서 시카고파이어와 MLS 25라운드를 펼칠 예정이다. 그 다음 경기는 폭스버러의 질레트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잉글랜드전이다. 손흥민은 뉴잉글랜드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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