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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0년간 헌신한 '전설'과 작별한 토트넘이 핵심 미드필더 장기 부상이라는 날벼락을 맞았다.
매디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며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쥐며 심각한 부상임을 알렸다. 경기 후엔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떠났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매디슨의 부상 정도를 묻는 말에 "끔찍하다"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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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매디슨의 완쾌를 기원한다. 모든 재활 과정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이미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형 미드필더를 물색했다. 6000만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여 노팅엄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를 영입하려 했지만,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 노팅엄 구단주가 토트넘 구단과 에이전트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한 후, 선수를 설득하여 이적을 막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격형 미드필더가 부족하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5월말 무릎 수술 후 회복 중이어서 시즌 초반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트넘은 프리시즌 투어에서 득점을 올린 파페 사르를 임시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했다. 모하메드 쿠두스 역시 중원에서 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카이스포츠'는 '(LA FC로 떠난)손흥민의 빈자리도 메워야 한다. 프랭크 감독은 다방면에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지만, 시작은 녹록지 않다'라고 짚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