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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미야이치 료가 아스널에서 성공하지 못한 께 일본 축구팬들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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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야이치의 성장은 거기까지였다. 아스널로 돌아왔지만 리저브팀 경기만 위주로 뛰었다. 2011~2012시즌에 리그컵 경기로 아스널에서 데뷔전을 치렀지만 1군 경기는 2경기만 뛰었다. 시즌 도중에 볼튼 원더러스로 임대를 떠났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다. 3년차 시즌에는 위건 애슬래틱의 임대생이 됐지만 실망스러운 시즌이 됐다. 2013~2014시즌에는 임대도 가지 못했고, 1군에 남았지만 시즌 5경기 0골 0도움이었다. 2015년 네덜란드 트벤테로 다시 임대를 향했지만 주전으로 도약하지도 못했다.
아스널은 성장하지 못하는 미야이치를 포기했다. 2015년 독일 장크트파울리로 합류했으나 십자인대 파열로 쓰러졌다. 8달을 쉬고 돌아왔지만 2017년 반대편 십자인대가 파열돼 또 장기간 이탈했다. 2019년에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거의 1시즌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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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