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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축구대표팀 간판 수비수 이타쿠라 코(28)가 일본 선수로는 처음으로 네덜란드 최대 명문 클럽 아약스에 입단했다.
이어 '아약스는 지금까지 아시아 출신을 영입한 적이 거의 없다'며 '2010~2011시즌에 활약한 석현준은 현재까지 아약스에서 뛴 유일한 한국인 선수'라고 설명했다. 구단은 2024년 3월부터 일본 J리그 클럽 감바 오사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일본 축구 유망주 발굴에 나서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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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쿠라는 정성룡 소속팀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데뷔해 2019년 맨시티로 이적하며 화제를 뿌렸다. 두 시즌 연속 네덜란드 흐로닝언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한 이타쿠라는 샬케를 거쳐 2022년 묀헨글라트바흐로 완전이적해 3년간 주력 수비로 활동했다.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4골)를 뛰었다.
이타쿠라는 아약스에서 등번호 4번을 달고 활약할 예정이다. 페예노르트에서 뛰는 '한국 간판' 황인범과는 '클럽 한-일전'이 예정됐다. 2024~2025시즌 에레디비시 준우승에 그친 아약스는 욘 헤이팅아 전 리버풀 코치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10일 홈에서 텔스타와 새 시즌 개막전을 펼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