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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신태용 제자' 저스탄 휘브너(22·포르투나 시타르트)가 유럽 무대에 정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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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귀화 정책으로 특히 네덜란드 출신을 속속 귀화시키는 인도네시아는 현재 다수의 해외파를 보유했다. 골키퍼 에밀 아우데로는 이탈리아 세리에A 승격팀 크레모네세 소속으로 활약 중이고, 센터백 케빈 딕스는 지난 7월 코펜하겐(덴마크)에서 독일 명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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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 줄지어 귀화 선수를 통해 전력 강화를 이루면서 동남아 축구를 상대하는 기존 강호들의 부담은 점점 커질 전망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는 취약 포지션인 수비진을 체격이 좋은 귀화 선수로 채우고 있다. 김상식 베트남 대표팀 감독은 탄력이 좋은 프랑스 출신 풀백 카오 펜던트 쾅 빈(콩 안 하노이)를 올해 데뷔시켰다.
앞으로 손흥민(LA FC) 등이 월드컵 예선과 아시안컵 등에서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출신을 상대해야 한다는 뜻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