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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떠나버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그 빈자리를 채울 대형 한국 선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당 소식은 독일 유력 기자 크리스티안 폴크로부터도 전해진 바 있다. 폴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 특히 알나스르에서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EPL에서 더 구체적인 연결이 있었다. 토트넘과 첼시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팀이 이적시장 마감 전에 관심을 제안으로 연결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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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적설은 끊이지 않았다. 올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며 계속해서 바이에른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등장하고 있다. 독일의 스포르트빌트는 '여름 이적 계획은 승인됐다. 다욧 우파메카노는 2026년 이후까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김민재에 대해서는 해외 구단들의 제안을 기다릴 방침이다'라며 김민재를 향한 해외 구단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매각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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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또한 고민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바이에른이 좋은 구단임은 확실하지만, 내년 여름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꾸준한 출전과 경기력 관리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주전 경쟁 여부에 따라 언제든 이적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있다.
손흥민이 떠난 EPL에 대한민국 최고의 수비수가 향할 가능성이 등장했다. 토트넘을 비롯해 EPL 구단들이 김민재를 유혹할만한 제안을 건넬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