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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급 확인! 손흥민 없으니, 韓 프리미어리거 끝? '대한민국 철벽' "김민재(29세, 토트넘) 이적 가능성 등장"

기사입력 2025-08-10 05:34


'HERE WE GO'급 확인! 손흥민 없으니, 韓 프리미어리거 끝? '…
사진=토트넘 SNS 캡처

'HERE WE GO'급 확인! 손흥민 없으니, 韓 프리미어리거 끝? '…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떠나버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그 빈자리를 채울 대형 한국 선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의 스퍼스웹은 9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또 다른 한국 스타 영입에 눈독을 들인다'라고 보도했다.

스퍼스웹은 '올여름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다. 최근 그의 상황에 대한 큰 업데이트가 있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에서 세리에A에서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선수의 미래는 불투명하고, 바이에른은 잔류를 배제하지 않았지만, 새 시즌 전에 매각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김민재 영입이 가능하다면 그를 영입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은 독일 유력 기자 크리스티안 폴크로부터도 전해진 바 있다. 폴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 특히 알나스르에서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EPL에서 더 구체적인 연결이 있었다. 토트넘과 첼시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팀이 이적시장 마감 전에 관심을 제안으로 연결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언급했다.


'HERE WE GO'급 확인! 손흥민 없으니, 韓 프리미어리거 끝? '…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캡처
김민재는 2024~2025시즌 이후 계속해서 바이에른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부상에도 불구하고 시즌 막판까지 팀 수비진을 지키며 바이에른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올 시즌 초반까지 들었던 비판을 뒤집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다. 토마스 투헬 체제에서 주전 경쟁을 밀렸던 김민재는 올 시즌 다시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시즌 막판에는 부상임에도 자리를 비우지 못했다. 우파메카노, 이토 등이 연달아 시즌 아웃되며 김민재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휴식 없이 경기를 소화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력 문제가 발생하며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김민재는 묵묵히 경기를 뛰며 바이에른 수비를 지켰다. 무려 43경기에 출전해 3593분을 뛰며, 사실상 혹사에 가까운 경기 소화량을 버텨냈다.

하지만 이적설은 끊이지 않았다. 올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며 계속해서 바이에른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등장하고 있다. 독일의 스포르트빌트는 '여름 이적 계획은 승인됐다. 다욧 우파메카노는 2026년 이후까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김민재에 대해서는 해외 구단들의 제안을 기다릴 방침이다'라며 김민재를 향한 해외 구단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매각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HERE WE GO'급 확인! 손흥민 없으니, 韓 프리미어리거 끝? '…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캡처
앞서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선수 모두에게 좋은 제안이 온다면 팀을 떠날 구체적인 가능성이 있다. 그는 손댈 수 없는 존재가 아니다. 유럽 여러 구단이 이 상황을 인지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도 김민재 영입과 관련해 문의를 시작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민재 또한 고민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바이에른이 좋은 구단임은 확실하지만, 내년 여름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꾸준한 출전과 경기력 관리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주전 경쟁 여부에 따라 언제든 이적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있다.

손흥민이 떠난 EPL에 대한민국 최고의 수비수가 향할 가능성이 등장했다. 토트넘을 비롯해 EPL 구단들이 김민재를 유혹할만한 제안을 건넬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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