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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33·LAFC)의 시선은 벌써 다음 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을 향해 있다.
결국 입단 3일 만에 교체 출전했다.
월드클래스 손흥민에게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데뷔전부터 임팩트를 만들어냈다.
결정적 동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1-2로 뒤지던 LA FC는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리톱 최전방 공격수에 위치한 그는 후반 21분 첫 슈팅을 했다. 완벽하게 감을 잡은 손흥민은 후반 31분 폭발적 스피드로 PA에 진입했고, 수비수 카를로스 테란에 걸려 넘어졌다.
온필드리뷰를 진행했고,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결국 손흥민과 절묘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에이스 데니스 부앙가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현지매체 스포츠스타지는 10일 '손흥민의 페널티킥 상황은 확실한 접촉이었고, 확실한 페널티킥이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가능한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했고, 결국 입단 3일 만에 데뷔전에서 동점골을 만드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고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해 조금 아쉬웠지만, 모두가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 같다. 데뷔전을 무사히 치르게 되어 기쁘고 빨리 골이 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손흥민의 시선은 이미 다음 주 뉴잉글랜드전을 향해 있었다. 손흥민은 '다음 주 열리는 뉴잉글랜드전을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 훈련세션에서 선수들과 잘 어울리고 발전해야 한다. 다음 주 경기에 나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LA FC는 오는 17일 오전 8시30분 뉴잉글랜드 레볼루선과 경기를 치른다. 미국 메사추세츠주 폭스버리에 위치한 뉴잉글랜드 홈 구장인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