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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이 아스톤 빌라 시절 영입에 실패했던 잭 그릴리시와 다시 한번 연결되고 있다. 손흥민을 떠나 보낸 뒤에 적합한 대체자를 못 찾고 있는 것과 연관있다.
그릴리시는 지난 시즌 출전 시간이 제한되면서 이번 여름 이적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제법 높은 이적료를 지불해야할 수 있다. 임대 방식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매체는 "맨시티는 어떤 임대 계약이든 1200만 파운드(약 225억원)의 임대료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영입 경쟁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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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리시는 맨시티에서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6000만원)를 받는다. 토트넘이 그릴리시를 영입한다면, 한 시즌 동안 그의 모든 주급을 부담할 가능성이 크다.
이 금액에 1200만 파운드의 임대료를 합치면, 토트넘이 그릴리시에게 한 시즌 동안 지출하는 총액은 2700만 파운드(약 500억원)이 된다.
현재 매디슨이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 계획을 서두르고 있다. 그릴리시는 완벽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된다.
데얀 클루셉스키가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매체는 "또 다른 고액 주급자 데얀 클루셉스키가 떠나고, 그릴리시가 그의 자리를 대신할 가능성도 있다"라며 "변화의 여름 속에서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은 부상이 잦은 선수들과 결별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클루셉스키는 주급 11만 파운드(약 2억원)를 받고 있다"라며 "토트넘이 그를 이적시킨다면,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많은 영입이 가능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