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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는 리버풀의 기둥이다. 이들은 리버풀에서 뛰는 동안 더 많은 트로피를 획득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반 다이크는 "이번 시즌에 들어서면서 목표는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하는 것"이라며 "리버풀 같은 클럽에선 그게 최소한의 기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물론 쉽지 않겠지만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이미 여러 번 이겨냈고, 이번 시즌도 모든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선수들, 스태프, 그리고 팬들까지 모두 함께 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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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와 반 다이크는 지난 2020년, 리버풀의 30년 만의 리그 우승을 함께한 주역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맛봤다.
살라는 "우리는 때때로 경기의 즐거움을 잊는다. 어릴 때는 그저 좋아서 했는데, 그 마음으로 뛰면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라며 "요즘 젊은 선수들은 SNS와 압박 때문에 그 즐거움을 잃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큰 성취를 원한다면 즐기는 게 필요하다. 특히 리버풀 같은 클럽에서 전설이 된다는 건, 엄청난 노력을 했고 쉽게 이룰 수 없는 일을 해냈다는 뜻"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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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다음 시즌은 확실히 기대된다. 여름 이적시장 동안 플로리안 비르츠, 위고 에키티케, 제레미 프림퐁, 밀로시 케르케즈 등 새로운 얼굴들이 팀에 합류했다.
반 다이크는 이들을 향해 기대감을 표했다.
반다이크는 "리버풀에 와서 바로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 건 쉽지 않지만,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이번 시즌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거라 믿는다"라며 "리버풀의 일원이 된다는 건 단순히 축구를 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우리는 그 점에서 그들을 도울 것이고, 이미 좋은 프리시즌을 보냈다"라고 강조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