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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당분간 프리미어리그(EPL)는 한국인 선수들보다는 일본 선수들이 많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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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문을 연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이 확실하게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인식을 바꿔놨는데 정작 특수는 일본인 선수들이 누리는 느낌이다. 물론 한국 선수들의 기량도 인정받아서 브렌트포드의 김지수, 토트넘의 양민혁, 브라이튼의 윤도영 그리고 언급된 박승수까지 어린 선수들이 진출한 것도 사실이다. 다만 아직까지는 일찍 진출한 한국 선수 중에서 명확히 자리잡은 선수들이 없기 때문에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는 알 수가 없다. 이로 인해 '손흥민 다음 세대'의 공백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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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다른 유럽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일본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로 건너와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미토마와 엔도는 주전급 이상의 가치를 보여줬다. 부상으로 불운하게 방출됐지만 토미야스 타케히로도 아스널에서 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핵심 미드필더인 다나카 아오까지 추가된다. 또한 토트넘에도 일본 최고 유망주인 다카이 코타까지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