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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나가토모 유토는 정말로 5번째 월드컵에 나설 생각으로 보인다.
경기 후 나가토모는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결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제일 신경써야 한다"고 말한 뒤 "내용적으로는 좋은 축구를 하고 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도 있고, 여기서 타이틀을 차지한다는 목표도 있다. 전성기 인터밀란 시절의 나로 돌아오고 있다. 그걸 그라운드에서 증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2의 전성기가 오고 있다고 직접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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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수인 나가토코가 주장단에 포함됐을 정도로 인터밀란에서 제대로 인정을 받았다. 인터밀란의 쇠퇴기라 트로피는 코파 이탈리아에 불과했지만 나가토모는 2017~2018시즌 겨울 이적시장까지 인터밀란의 소속으로 활약했다. 7년 동안 210경기를 뛰면서 아시아의 새로운 역사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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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이 나가토모의 존재에 크게 의지하고 있는 만큼 나가토모는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개인 통산 5번째 월드컵 진출도 가능해보인다. 나가토모가 경기장 안에서 경기력도 끌어올린 상태로 월드컵에 참가한다면 일본에는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