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삼바군단'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오는 10월 서울에서 친선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브라질 매체가 보도했다.
'글로부'는 브라질의 이번 일정이 2022년 6월과 유사하다고 소개했다. 브라질은 겨울 월드컵을 몇 달 앞두고 6월 각각 서울과 도쿄 원정길에 올랐다. 첫 경기에선 네이마르의 멀티골에 힘입어 한국을 5대1로 꺾었고, 일본에선 1대0 승리를 챙겼다.
|
|
|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16강전 1대4 패배를 묶어 최근 브라질전 5연패 중이다. 5경기에서 4골을 넣고 17골을 헌납했다. 역대 전적은 8전 1승7패인데, 마지막 승리이자 유일한 1999년 3월 잠실에서 열린 친선전으로, 당시 김도훈이 결승골을 뽑았다.
|
브라질은 24년만의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카를로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장기 부상을 당한 사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하피냐(바르셀로나)가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브라질은 10월 아시아팀을 상대한 뒤 11월 아프리카팀, 내년 3월 유럽팀과의 스파링을 계획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