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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시뉴 감독은 QPR 시절 양민혁의 플레이를 보고 곧바로 점찍었다. 그는 "우리는 양민혁을 꾸준히 관찰해왔다. 토트넘은 당연히 그에게 매우 큰 기대를 걸고 있었고, 그는 프리시즌 투어에도 동행했기에 임대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했다"며 양민혁을 임대로 데려오는 방안을 애초부터 계획 중이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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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이 몸싸움이 거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해낼 수 있을까. 무시뉴 감독은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체격이 크진 않지만, 괜찮다. 양민혁이 이 수준에서 버티는 걸 봤다. 그는 거칠게 싸우는 선수다. 체격이 크진 않지만 괜찮다. 지난 시즌 그를 충분히 봤기에, 그가 팀에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믿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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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뉴 감독은 아직 컨디션이 100%도 아닌 양민혁을 곧바로 경기에 내보냈다. 양민혁은 지난 9일 영국 옥스퍼드의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에서 교체로 나와서 30분 정도 경기를 소화했다.
김대식 기자r 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