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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알렉산더 이삭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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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래틱은 '시즌 종료 2주 전, 그는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에게 이적 의사를 전달했고, 에버턴과의 마지막 경기 패배 후 스웨덴으로 떠나기 전 감독과의 통화에서도 이를 재확인했다. 리버풀은 8월 초 1억1000만파운드(약 2057억원) 제안이 거절된 이후 추가 제안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제안액이 1억5000만파운드(약 2806억 원)에 근접하고, 뉴캐슬이 시장에서 대체자를 확보할 수 있다면 입장이 바뀔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초유의 태업 사태다. 이삭이 현 시점 EPL에서 엘링 홀란 다음으로 대단한 기량을 가진 선수라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이에 뉴캐슬은 책정한 이적료가 아니라면 절대로 이삭을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뉴캐슬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계속해서 스트라이커 영입에 실패하면서 이삭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한 것도 이삭 사태에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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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이 여전히 이삭의 대체자를 마련하지 못한 가운데, 리버풀이 뉴캐슬의 요구액을 맞춰줄 것인지 혹은 뉴캐슬이 이삭의 행동을 이겨내지 못하고 이적료를 낮춰서 받을 것인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