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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중국도 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전에 주목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 시카고 파이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활약했다. 페널티킥을 유도한 손흥민의 활약을 바탕으로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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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LAFC에 합류한 이번 한 주는 정말 흥분되는 시간이었다. 그라운드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뿐이었고, 직접 뛰니 환상적이었다"라며 "결과 면에서는 조금 아쉽다. 승점 3점을 얻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기쁘고 설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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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데일리는 LA에 거주하는 한인들과 손흥민의 시너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합류는 LA에 거주하는 상당한 규모의 한인 커뮤니티와도 깊은 울림을 줄 전망"이라며 "LAFC의 홈구장은 코리아타운 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날 시트긱 스타디움 주변에는 손흥민의 유니폼을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MLS 합류를 환영하는 팬들이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홈 데뷔전은 오는 9월 1일 치러질 예정이다. 중국 역시 손흥민이 MLS에서 어떠한 활약을 보일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