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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브 비수마가 충격적인 이유로 토트넘 선수단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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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는 UEFA 슈퍼컵 사전 기자회견에서 "비수마는 여러 번 지각을 했고, 이번에도 너무 늦었다. 모든 일에서 선수들에게 사랑으로 대하고 싶지만, 그에 따른 책임과 결과가 있다. 이번에는 그에 따른 결과가 이어졌다. 돌아가면 다시 이야기할 것이다"라며 비수마가 잦은 지각으로 인한 징계로 선수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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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비수마는 프리시즌 동안 토트넘 선수단과 동행하며 반등 가능성을 다시금 점검했다. 토트넘의 방한 행사에도 함께했는데, 지난 2일 손흥민이 방한 행사 기자회견에서 토트넘과의 결별을 발표하자, 비수마는 훈련 도중 눈물을 흘리며 손흥민과의 이별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선수단 제외 등 비수마가 태도로서 문제를 일으키며, 비수마는 토트넘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이미 임대 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계약으로 주앙 팔리냐까지 영입했기에 비수마의 공백 걱정도 없다. 시간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는 태도로는 비수마가 토트넘에서 반등하길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