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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히샬리송은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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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주로 스트라이커와 왼쪽 윙포워드로 출전한다.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는 도미닉 솔란케와만 경쟁하면 된다. 손흥민이 떠난 왼쪽 자리에서는 마티스 텔과 윌손 오도베르와 같은 어린 유망주들만 남았다. 히샬리송은 자신의 경기력을 조금만 회복한다면 토트넘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토트넘으로서는 별로 썩 좋은 소식이 아니다. 히샬리송이 떠나면서 이적료를 마련해준다면 새로운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 있어서 추가 재원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시티에서 사비뉴,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에베레치 에제를 동시에 영입하려고 움직이고 있는 중이다. 히샬리송이 떠나면 새로운 피로 공격진이 싹 바뀌는 셈인데 히샬리송이 잔류를 선언하면서 상황이 꼬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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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 히샬리송의 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았다. 프리시즌부터 부상에 시달리더니 시즌 도중에도 잦은 부상으로 연이어 전력에서 이탈했다. 토트넘은 더 이상 히샬리송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선수가 갑자기 입장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