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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우파메카노 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2021년 여름 RB 라이프치히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2024~2025시즌 초반까지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부상으로 잠시 이탈하기도 했지만, FIFA 클럽 월드컵에서 복귀해 뮌헨의 5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며,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8강전에도 선발로 나섰다.
맨유는 이번 여름이적시장 막판에 상당한 영입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후벤 아모림 감독은 골키퍼와 중앙 미드필더 보강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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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자원으로는 파리 생제르망의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거론되고 있으며, 미드필더 보강 대상으로는 브라이튼의 유망주 카를로스 발레바가 논의되고 있다. 발레바 측과의 대화는 현재 진행 중이다.
우파메카노 영입이 성사된다면,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세계적인 수비수를 품는 셈이다. 불안한 맨유 수비에 안정감을 선물할 수 있는 선수다. 그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으며, 이는 구단에서 거둔 세 번째 리그 타이틀이었다.
이적이 현실화될 경우, 우파메카노는 지난 여름 맨유로 이적한 전 바이에른 뮌헨 동료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재회하게 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