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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월드컵을 앞두고 이강인이 정말 위기에 빠질 수 있다.
사실 지난 시즌 전반기만 해도 이강인은 벤치에 있더라도 경기장에 거의 모습을 드러냈다. 완벽한 주전은 아니지만 12~13번째 선수로서 꾸준히 경기장에 나왔다. 하지만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 영입과 데지레 두에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이강인은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이젠 벤치에 앉아있을 때도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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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주전 경쟁에서 너무 밀려났기 때문에 이적이 예상됐지만 8월 중순인 현재까지 감감무소식이다. 문제는 PSG가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매각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미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팀에서 대단한 변화를 주려고 하지 않고 있다. 기존 자원 중에서 바뀐 건 잔루이지 돈나룸마 정도다. 나이를 먹어가고 있는 마르퀴뇨스를 장기적으로 대체하기 위해 일리야 자바르니까지 영입한 게 전부다. 기존 전력을 최대한 유지하고 싶어해 이강인이 떠나기 더욱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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