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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의 전직 주장 손흥민(LA FC)의 마음은 여전히 토트넘을 향했다.
10년간 토트넘에서 활약하다 7일 LA FC에 공식 입단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시즌 공식전 첫 경기인 이날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보인다. 2024~2025시즌 유럽유로파리그 우승을 합작한 동료들이 두번째 유럽 트로피도 사냥하길 바랐을 터다. 더욱이 이날 경기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데뷔전이자, 손흥민의 후임인 로메로의 주장 신고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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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는 전술적이고 실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강한 압박과 낮은 수비, 전반전은 최고였고, 거의 완벽했다. 세트피스는 매우 위협적이었다. 우린 세계 모든 팀과 경쟁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이것이 오늘 경기에서 얻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평했다.
끝으로 "우린 더 강해져야 한다. 24시간 정도는 약간의 실망감이 있겠지만, 내일 오후엔 다시 돌아올 것이고, 금요일에는 더 나은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절망에 빠질 시간이 없다. 당장 65시간 뒤인 16일 홈에서 번리와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펼쳐야 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