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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은 이뤄질 수 없는 꿈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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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없는 주장이다. 사비가 4년 동안 팀을 지휘하는 걸 원한다고 해도, 그걸 월드컵도 나가지 못하는 중국에서 할 이유는 전혀 없다.
뢰브 감독을 두고는 '2014년 월드컵 우승 감독으로, 독일 대표팀에 많은 혁신을 가져왔다. 4년의 공백 후 최근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의 제안을 받았지만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뢰브는 풍부한 대회 경험과 독창적인 전술 안목을 지녔지만 나이가 많고 전술 수행에 대한 선수들의 실행력이 높아야 한다. 중국축구협회가 선호하는 '비고령 감독' 기준과는 맞지 않아 가능성은 낮다'며 마치 뢰브 감독에게 중국이 과분한 것처럼 이야기했다. 사실 지금 중국이라면 뢰브 감독이 온다고 하면 절을 해서라도 모셔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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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건 나머지 2명의 후보였다. 중국과 인연이 많은 파비오 칸나바로와 과거 멕시코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던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다. 위에 언급된 3명의 감독은 유럽이나 브라질, 아르헨티나 정도급은 되어야 협상이 가능한 인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