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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미국으로 향한 손흥민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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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올여름 10년의 토트넘 여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향했다. 행선지는 LA였다. LA FC는 손흥민을 영입하며, 아시아와 세계를 대표하는 축구 스타를 품었다. LA FC는 2000만 달러가 넘는 이적료를 지불했고, 이는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 수준이었다. 손흥민은 "꿈이 이루어졌다. LA는 엄청난 도시다. 나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한 여러 구단주들에게도 감사하다. LA FC가 첫번째 옵션은 아니었지만, 시즌 끝난 종료 후 첫 통화로 내 마음을 바꿨다. 어디로 가야하는지 나에게 비전을 보여줬고, 결국 여기에 왔다. 행복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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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손흥민은 유니폼 판매로도 LA FC와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향후 손흥민의 여정에 쏟아질 관심도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최고의 인기 스타로 발돋움한 손흥민은 17일 오전 8시 30분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