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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히샬리송의 상황이 바뀌었다. 손흥민이 떠나고 토트넘 주전 공격수로 도약할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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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올여름 팀 레전드이자,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이 LA FC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다소 부진했던 손흥민이지만, 공격에서의 영향력 만큼은 토트넘 내에서 절대적이었다. 그런 그가 떠났기에 토트넘은 전력 보강이 절실할 수밖에 없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또한 최근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팀에서 10시즌 동안 핵심이었는데 떠났다. 우리는 이적시장에서 우리를 발전시킬 선수를 찾는다면 영입할 것이다"라며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아서 영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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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전 활약이 히샬리송이 반전을 만들 기회가 될 수 있다. 히샬리송은 전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PSG를 상대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프랭크 감독의 선택에 따라 도미닉 솔란케를 제치고 차기 시즌 최전방 1순위가 될 가능성에도 불이 붙게 됐다.
한편 히샬리송은 손흥민이 팀을 떠나고 개인 SNS를 통해 손흥민 동상 사진을 올리며 구단 공식 계정을 태그하며 동상 건립을 요구할만큼 손흥민에게 애정을 내비쳤다. 손흥민이 떠나고, 그를 사랑한 남자가 토트넘 공격을 책임질 수도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