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히샬리송이 토트넘을 떠나려고 하지 않은 건 이유가 있었다.
계속해서 그는 "우리는 히샬리송의 몸상태는 잘 알고 있다. 우리가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 레딩과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그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는 잘 해내고 있다. 그는 매우 집중하고 있고, 그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가 수준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히샬리송을 앞으로도 기용할 의사가 있다는 걸 공개적으로 보여줬다.
|
5800만유로(약 941억원)이라는 높은 이적료에 영입된 후 히샬리송은 첫 시즌 단 3골에 머물렀다. 두 번째 시즌에 12골을 넣었지만 반짝 활약이었으며 지난 시즌에는 부상에만 허덕이다가 5골이 전부였다.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영입하면서 기대했던 모습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
|
히샬리송 입장에서도 경쟁해볼 만하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모하메드 쿠두스가 영입되고 사비뉴와 에베레치 에제 같은 선수들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 선수들은 손흥민급이 아니다. 히샬리송이 경기력만 되찾으면 못 넘을 산은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