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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LA FC)의 '옛 동료' 파울로 가사니가(지로나)가 황당한 플레이로 논란을 야기했다.
가사니가는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전반 18분 호르헤 데 프루토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동료의 백패스를 받아내지 못해 그대로 상대에게 골을 헌납했다. 2분 뒤엔 알바로 가르시아에게 또 다시 실점하며 흔들렸다. 가사니가는 팀이 0-2로 밀리던 전반 43분 최악의 상황을 마주했다. 그는 빌드업 과정에서 황당한 실수를 범했다. 위기를 감지한 가사니가는 상대 공격수를 막기 위해 위험 지역에서 유니폼을 잡아 당기는 파울을 범했다. 그는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토크스포츠는 '가사니가는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때 토트넘 벤치에 앉아 있던 선수다. 이후 풀럼으로 이적했고, 이후 지로나로 팀을 옮겼다. 가사니가는 그의 커리어에서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을 것이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가사니가는 풀럼에서 임대로 활약한 뒤 지로나에서 네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새 시즌 개막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18분 만에 큰 실수를 범했다. 그는 페널티킥 구역에서도 파울을 범했다. 심판에게 판정에 항의했지만 소용 없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