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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중국 스포츠 해설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 미국프로축구(MLS)에 진출한 손흥민(LA FC)의 결정에 고개를 갸웃했다.
미국 CBS스포츠에 따르면, 사우디의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 알 아흘리 등이 손흥민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이적료 4000만유로, 연봉 3000만유로(약 470억원)를 장전했지만, 손흥민은 이달 초 MLS 최고 이적료인 2600만달러(약 360억원)에 LA FC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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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탄 스포츠'는 '2020년 축구계를 뒤흔든 스캔들을 기억하나? 당시 토트넘 주장이었던 요리스는 라커룸에서 손흥민과 격렬한 언쟁을 벌였고, 이것은 손흥민을 불쾌하게 했다. 결국 팀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켰다. 오랜 라이벌이었던 둘이 LA에서 다시 함께 뛴다는 건 우스꽝스러운 일이다. 어쩌면 이곳에서 불화를 해소할 수 있을지 모른다. 결국 극복할 수 없는 갈등은 없는 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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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인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활약에도 2대2로 비긴 손흥민은 MLS 데뷔 2경기만에 첫 공격포인트,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도 뽑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