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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오피셜' BBC 기자 폭로! SON 떠난 토트넘, 이러다 리그 우승까지 도전하나...'EPL 특급' 공격 자원 "영입 가속화"

기사입력 2025-08-17 22:50


사실상 '오피셜' BBC 기자 폭로! SON 떠난 토트넘, 이러다 리그 …
사진=토크스포츠 SNS 캡처

사실상 '오피셜' BBC 기자 폭로! SON 떠난 토트넘, 이러다 리그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영국의 공영방송 BBC 소속 사미 목벨 기자는 17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에베레치 에제 영입을 가속화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목벨은 '토트넘은 에제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할 예정이고, 협상은 향후 48시간 내에 진전될 것이라 예상된다. 토트넘은 거래가 성사될 것이라는 희망이 커지며, 협상을 긍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토트넘은 기존 바이아웃 금액보다 약간 낮은 금액으로 협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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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보강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주장 손흥민이 10년 만에 팀을 떠났고, 핵심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기에 영입이 절실했다. 이미 모하메드 쿠두스, 마티스 텔, 다카이 고타, 주앙 팔리냐 등을 데려왔다. 사비뉴와 더불어 에제까지도 노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을 노리는 듯한 영입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에제는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히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던 EPL 수준급 자원이다. 과거 아스널 유스를 시작으로 풀럼, 레딩, 밀월 등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에제는 퀸즈파크레인저스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2020년 크리스털 팰리스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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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부터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들의 시선을 끌었다.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31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기록해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지난해 여름에도 아스널, 첼시 등의 관심을 받았다. 2024~2025시즌에는 더 뛰어났다. 공식전 43경기 14골 12도움으로 팰리스의 FA컵 우승까지 이끌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부터 에제 영입을 원했다. 에제는 토트넘 선수단에 깊이를 더해줄 뿐만 아니라 다재다능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받았다. 토트넘 전력에 공백이 생긴 좌측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주로 활약했기에 빈자리에 잘 어울리는 선수다.

한편 에제는 토트넘 이적 협상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팰리스의 리그 개막전에는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에제는 첼시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에제 영입이 아직 성사되지 않은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멀티골 활약과 함께 리그 개막전 번리를 상대로 3대0 대승을 거두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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