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
에제는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히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던 EPL 수준급 자원이다. 과거 아스널 유스를 시작으로 풀럼, 레딩, 밀월 등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에제는 퀸즈파크레인저스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2020년 크리스털 팰리스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부터 에제 영입을 원했다. 에제는 토트넘 선수단에 깊이를 더해줄 뿐만 아니라 다재다능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받았다. 토트넘 전력에 공백이 생긴 좌측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주로 활약했기에 빈자리에 잘 어울리는 선수다.
한편 에제는 토트넘 이적 협상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팰리스의 리그 개막전에는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에제는 첼시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에제 영입이 아직 성사되지 않은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멀티골 활약과 함께 리그 개막전 번리를 상대로 3대0 대승을 거두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