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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 경기 만에 레전드의 자리를 채울만한 기량을 선보인 미드필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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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더르스의 활약은 이미 전 소속팀에서도 증명된 바 있다. 네덜란드 알크마르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라인더르스는 지난 2023년 밀란 유니폼을 입으며 본격적으로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을 펼쳤다. 중원에서의 볼 운반 능력과 패스, 축구 지능과 날카로운 킥까지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능력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받는 라인더르스는 밀란 첫 시즌부터 중원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직전 2024~2025시즌에도 라인더르스는 밀란의 에이스였다. 맨시티 이적 후에도 변함없는 활약으로 기량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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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라인더르스는 세르히오 아게로 이후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EPL 데뷔전에 골과 도움을 기록한 선수다. 라인더르스가 아게로의 절반이라도 성공한다면 최고의 영입작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또한 "정말 훌륭하다. 멋진 선수이고, 데뷔전부터 좋은 인상을 남겼다. 빠른 스피드 덕분에 수비형 미드필더로서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때때로 수비수가 만들어낼 수 있는 공간과 포켓 안으로 달려들 수도 있다. 우린 그가 향후 몇 년 동안 맨시티의 핵심 선수가 될 거라는 걸 알고 있다"고 칭찬했다. 맨시티의 새로운 미드필더 에이스가 등장을 예고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