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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원정 와주신 팬들께 죄송하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스코어에서 봤듯 완패였다. 김천이 준비 잘한 것 같다. 원정 와주신 팬들께 죄송하다. 6실점은 처음 허용해봤다. 두 경기 8실점이다. 빨리 이런 것을 수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남은 시간 빨리 수습해서 홈에서 하는 울산 HD전에선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생각한, 그동안 준비한 것이 있었다. 컷백, 공간에 대해 준비했는데 템포 자체가 빨리 들어가다보니 우리가 한 템포 늦었던 것 같다. 미숙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24일 홈에서 울산 HD와 대결한다. 김 감독은 "선수도 그렇고 감독도 시즌을 치르고 나가다보면 위기는 있다고 생각한다.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이겨내고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강현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경기 뒤 얘기한 것은 없지만 경기 준비하면서 많은 얘기를 했었다. 멘탈이 아니라 많은 실점하면서 본인에게 짜증이 나면서 그런 행동이 나온 것 같다. 소통하면서 긍정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잘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