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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손흥민(33·LA FC)이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찬 공이 스포츠카드 업체의 손에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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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이적료는 1950만파운드(약 365억원), 연봉은 1200만달러(약 166억원)다. LA FC 뿐만 아니라 MLS 사무국에서도 '특별 추가 급여 예산'으로 손흥민의 연봉을 지원한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년에 두 번의 연장 옵션(1년, 6개월) 발동 시 최대 3년 6개월이다. LA FC와 MLS 사무국은 이 기간 내 최대 5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회수하는 걸 넘어 수익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전방위적으로 손흥민 마케팅에 나서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영국 기브미스포트는 '토트넘은 손흥민으로 연간 최소 4000만파운드(약 749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 규모가 그대로 이어진다면 LA FC와 MLS 사무국은 1년 만에 투자 금액 회수를 넘어 수익을 만들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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