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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사생결단의 각오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벼랑 끝인 울산 HD의 출사표다.
울산은 신태용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팀 재정비와 함께 새로운 스타일을 접목시켜 반등을 준비하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신 감독은 9일 제주 SK와의 첫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지만, 16일 수원FC에는 2대4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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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하루아침에 내가 원하는 축구가 만들어질 수 없다.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는 말이 있다"면서도 "충분히 3위권 안에 들 수 있다. 꼭 해낼 테니 기다려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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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서울 감독은 "선수도 그렇고 감독도 시즌을 치르고 나가다보면 위기는 있다고 생각한다.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겨내고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은 통산 전적에서 서울에 70승60무52패, 최근 10경기 전적에서도 4승5무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두 차례 대결에선 1무1패로 열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