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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적을 두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알렉산다르 이삭이 제대로 대립하기 시작했다.
이어 '우리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진 구단이며, 가족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삭은 여전히 우리 팀의 일원이고, 다시 함께할 준비가 되면 환영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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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삭이 흔들렸고, 이적을 요구했다. 뉴캐슬의 첫 제안 이후 이삭은 뉴캐슬 선수단을 이탈하여 프리시즌 한국 방문까지도 불참했다. 현재까지도 이삭은 선수단과 분리되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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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뉴캐슬은 곧바로 이적에 대한 합의가 있다는 이삭의 발언에 반박하는 공식 성명을 남기며 이적을 허용할 생각이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데일리메일 소속 뉴캐슬 전담 기자 크레이그 호프는 '뉴캐슬은 이제 이삭을 이적하게 할 의사가 전혀 없다. 뉴캐슬은 타깃 중 한 명을 영입했다면, 이삭의 리버풀 이적을 수용했을 수 있다. 하지만 수뇌부는 이삭을 남기겠다는 통보를 전달할 것이다. 이삭이 선동적인 성명을 발표한 이후 이제 확고한 입장을 고수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삭과 뉴캐슬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으며, 이번 여름 이삭의 이적 요구는 최악의 결말로 끝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