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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계속해서 이적시장 문제로 삐걱거리는 중이다.
케인은 "아마 제가 뛴 스쿼드 중 가장 작은 팀 중 하나일 것이다. 선수층이 좀 얇은 편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선수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며 구단이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충분한 선수단을 구성하지 못했다고 작심발언을 날렸다.
이를 두고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케인은 리그와 컵대회 외에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위해 스쿼드 규모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지 매우 우려하고 있다. 케인은 킹슬리 코망, 르로이 사네, 토마스 뮐러 등이 떠나고, 자말 무시알라가 부상으로 쓰러진 상황에서 리버풀에서 윙어를 보강하기 위해 루이스 디아스만 영입했다는 사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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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케인이 영입된 후로 이적시장 행보가 이상하리만큼 당혹스럽다. 기존 자원을 처분하는 하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 속에 영입에 있어서도 문제가 많다. 이번 여름만 해도 플로리안 비르츠와 같은 핵심 타깃을 모두 놓치고 있는 중이다. 영입 후 아무런 존재감이 없는 이토 히로키를 남기고, 부상 등으로 고생했지만 팀에 도움이 된 김민재를 내보내려고 하는 등 방출 선수 선정 과정에도 의구심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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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마감까지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구단의 이적시장 방향이 엇갈리고 있는 셈. 임대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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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케인은 2026년 월드컵 이후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이 돌고 있는 중이다. 지난 7월 우선협상권이 있는 토트넘이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점치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