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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확신이 서지 않는다. 히샬리송은 팔아야 한다'
히샬리송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3대0 대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 활약으로 단숨에 입지가 바뀌었다. 이제는 '손흥민의 공백을 메울 대안'으로 평가받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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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에베레치 에제는 데려올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TBR풋볼은 '에제는 이적 마감일 전에 토트넘에 영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를 포함해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선수단 정리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이와 관련헤 오하라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적시장 마감일 전에 몇몇 토트넘 선수들은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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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히샬리송은 내보내야 한다. 그는 슈퍼컵 결승에서 괜찮은 활약을 펼치긴 했지만, 여전히 나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나는 늘 히샬리송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다. 팔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즉, 오하라가 히샬리송을 팔아야 한다고 주장한 이유는 최근 활약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 시즌을 꾸준히 잘 하기 어려운 선수라고 보고 있다.
이어 오하라는 토트넘의 다른 주요 선수들도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하라가 언급한 인물들은 라두 드라구신과 윌손 오도베르, 벤 데이비스 등이다. 데이비스는 수 년간 훌륭한 활약을 펼쳤지만, 나이가 들어 이제는 팔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드라구신과 오도베르는 최근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다소 냉정한 처사이긴 해도 팔아버리는 게 이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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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