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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이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까.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지만,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유력 기자의 목소리가 전해졌다.
이어 '이강인은 최근 자신의 미래에 대해 다시 살펴보기 시작했다. 월드컵으로 이어지는 올 시즌 동안 더 많은 출전 시간과 관심을 원하고 있다. 2024~2025시즌 첫 37경기에 출장했지만, 이후 클럽월드컵까지 21경기 중 8경기에만 나섰다. 특히,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큰 경기에서 더는 이강인을 신뢰하지 않는다.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리버풀전에선 단 19분만 출전했다. 이러한 현실은 이강인이 이적을 고려하게 만드는 요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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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까지 상황이 달라지지 않으며, 이강인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등장했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여러 구단들이 관심을 내비쳤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금 EPL의 관심이 등장해 이강인의 잉글랜드 무대 진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이미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 등이 이강인 영입 후보로 관심을 내비쳤다고 알려진 바 있다. 로익 탄지도 '이강인은 자신을 중심으로 이적시장이 흘러가는 것을 감지했기에 모든 옵션을 살피고 있다. 이미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관심을 표명했다. 세리에A 나폴리도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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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강인이 PSG를 떠나 관심을 보낸 EPL 구단에 합류한다면 손흥민이 떠난 후 한국 팬들의 관심이 크게 줄어든 EPL 무대에도 다시금 많은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더욱이 맨유, 아스널 등 빅클럽 합류에 성공한다면 이강인의 성장과 활약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이 올여름 선택에 많은 팬의 시선이 따라 움직이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