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축구협회가 드디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
중국 매체들도 윈스포츠의 보도 이후 오소리오 감독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부임설을 동시다발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중국 매체 넷이즈는 '모든 협상 세부 사항이 확정되기까지는 최소 몇 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낙관적인 추정을 한다면, 오소리오 감독은 빠르면 9월 초에 중국 축구협회와 공식 계약을 체결하여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이 될 것이다. 비록 다음 달 국제 대회에 팀을 이끌지 못할 수도 있지만, 오소리오 감독은 11월에 새로운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베트남과의 평가전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국가대표팀에서는 파라과이와 멕시코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고,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16강으로 이끌며 독일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때 한국과도 대결했던 적이 있다. 오소리오 감독의 멕시코는 한국을 상대로 2대1로 승리한 바 있다. 손흥민은 멕시코전에서 뒤늦게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경기 후 많은 눈물을 흘렸다. 오소리오 감독의 전술가적인 면모가 잘 나타났던 한국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