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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라스무스 호일룬이 이제서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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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리그 10골 고지를 밟긴 했지만 맨유 주전 스트라이커로서는 부족해 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더 심각했다. 유로파리그(UEL)에서는 그나마 밥값을 해냈지만 리그에서 32경기를 뛰며 4골에 그쳤다. 맨유의 심각한 득점력 문제를 만든 원흉으로 지목됐다.
결국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RB라이프치히에서 베냐민 세슈코를 영입했다. 원톱 전술에서 스트라이커가 3명이나 필요하지는 않는 법.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호일룬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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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 기자는 "호일룬과 그의 측근들은 나폴리, RB 라이프치히, AC밀란을 비롯한 모든 구단에 호일룬이 의무 이적 조항으로 포함된 임대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호일룬은 원래 항상 맨유에 남길 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떠나야 한다면, 완전한 자신감을 얻기 위해 이적을 보장받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이제 관건은 구단들이 호일룬의 요구를 들어줄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