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돌풍을 넘어 태풍이다.
15승4무8패 승점 49가 된 마치다는 2위 비셀 고베(승점 49)와 승점 동률에 득실차에서 6골 앞서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교토 상가, 4위 가시마 앤틀러스(이상 승점 48), 5위 가시와 레이솔(승점 47)의 27라운드 결과에 따라 다시 선두 자리를 내줄 수 있지만, 시즌 초반 더딘 출발을 보인 마치다의 최근 행보는 일본 축구계를 다시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 마치다는 승격 시즌인 2024년 깜짝 J리그 3위를 차지하며 아시아챔피언스리
|
마치다는 감바전을 통해 8연승에 성공했다. 쇼난 벨마레(2대1), 가시마 앤틀러스(2대1), 알비렉스 니가타(4대0), 시미즈 S-펄스(3대0), 도쿄 베르디(1대0), 비셀 고베(2대0), 세레소 오사카(3대0) 감바 오사카를 차례로 꺾었다. 약 37%에 그쳤던 승률은 8연승을 통해 56%까지 약 19%가량 치솟았다.
감바전에선 59분을 뛰며 팀내 최다인 4개의 드리블 돌파를 기록했다. 오세훈은 올 시즌 J리그에서 공중볼 획득 성공 128회로 이 부문 3위를 달리고 있다.
|
|
7월 EAFF E-1 챔피언십을 통해 2년만에 국대 복귀전을 치른 나상호는 25일 한국 대표팀의 9월 A매치 명단 발표를 앞두고 물오른 활약으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실력을 어필했다. 한국은 9월7일 미국 뉴저지에서 미국, 10일 내슈빌에서 멕시코와 각각 격돌한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기여한 나상호는 A매치 30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장신 스트라이커 오세훈은 지난해 6월 국가대표팀에 처음 뽑혀 지금까지 10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