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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 경기만에 비판이 쏟아진 양민혁, 하지만 양민혁은 경기력 외에도 포츠머스에 많은 것을 가져다줄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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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양민혁의 선발 데뷔전은 다소 아쉬웠다. 양민혁은 13일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FL컵 1라운드 레딩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포츠머스는 양민혁의 출전에도 불구하고 1대2로 패배하며, 시즌 첫 컵 대회에서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양민혁은 상대의 빡빡한 수비에 고전했고, 위협적인 장면도 만들지 못했다. 영국 언론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일부 시도는 오히려 답답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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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포츠머스는 양민혁의 활약 기대감과 더불어 상업적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민혁은 지난 2024~2025시즌에도 퀸즈파크레인저스에서 불과 반시즌을 소화하며 팀 내 유니폼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데일리메일은 '양민혁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이 QPR에서 다른 어떤 선수보다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한국팬들의 폭발적인 관심 덕분이다'고 밝혔었다.
그럼에도 팬들은 상업적 수익보다 양민혁의 활약을 기대하기에, 향후 적응과 퍼포먼스가 중요할 전망이다. 폼페이뉴스는 '양민혁은 아직 판단하기에 이르다. 지난 시즌 퀸즈파크레인저스에서 잠재력을 보여줬다. 새로운 스타일과 전술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의 영향력은 상업적 이익보다, 경기장에서의 성과에 따라 판단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