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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 최고 무대에서 경쟁할 생각이 없다.
현재 에베를 디렉터는 바이에른 구단에서 이적시장 권한을 실질적으로 행사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결국 해리 케인이 원하는 확실한 보강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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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마 내가 뛴 스쿼드 중 가장 규모가 작은 팀 중 하나일 것이다. 선수층이 좀 얇은 편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선수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니다"고 불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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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생으로 선수단을 보강하겠다는 건 팀의 전력을 크게 강화하기가 어렵다. 유럽 최고의 빅클럽들만 봐도 임대생을 주전급으로 활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PSG)의 핵심 선수는 모두 구단 소유의 선수다. 그렇게 좋은 선수를 다른 구단에서 임대로 보내주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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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케인은 2026년 월드컵 이후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이 돌고 있는 중이다. 지난 7월 영국 텔레그래프는 정말로 케인이 EPL로 복귀한다면 우선협상권이 있는 토트넘이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하다는 정보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