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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의 미래가 이적시장 막판에 달라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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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렀고, 요나탄 타가 영입되면서 김민재는 주전 구상에서는 밀렸다. 독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은 새 시즌을 앞두고 수비 라인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중심으로 구축했다.
지난 11일 독일 스포르트1에서 '구단은 김민재를 수비의 핵심으로 계획하지 않고 있으며, 콤파니 감독의 구상 속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맡는 선수는 따로 있다. 바이에른에서 김민재는 더 이상 필요 없다. 영입된 요나탄 타는 바이에른의 새로운 수비 리더로 낙점됐고, 우파메카노 역시 확실한 전력으로 계획되고 있다'고 보도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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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문제가 거론된 만큼 관건은 돈일 수도 있다. 바이에른도 최소한의 이적료는 받으려고 할 것이며 김민재는 새로운 도전이라도 연봉이 감소하는 걸 원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1600만 유로면 인터밀란 최고 에이스인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다음으로 높은 액수다. 인터밀란이 이 정도의 액수를 보장해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