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英 단독 보도! 토트넘-레비 회장, 영입 대실패 후 충격 결정? 손흥민 7번 후계자로 '맨유 문제아' 고려..."이미 선수와 접촉 완료"

최종수정 2025-08-22 12:13

英 단독 보도! 토트넘-레비 회장, 영입 대실패 후 충격 결정? 손흥민 …
사진=트위터 캡처

英 단독 보도! 토트넘-레비 회장, 영입 대실패 후 충격 결정? 손흥민 …
사진=트위터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공격진에 새로운 영입 후보를 고려 중이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22일(한국시각) 단독 보도를 통해 '맨유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토트넘행을 승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유는 토트넘이 가르나초 영입에 다시 뛰어들길 바라고 있다'며 '토트넘은 에이전트를 통해 가르나초 영입에 필요한 것들을 확인했다. 또한 이적시장에서도 가르나초 측과 접촉해 맨유를 떠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英 단독 보도! 토트넘-레비 회장, 영입 대실패 후 충격 결정? 손흥민 …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은 올여름 손흥민의 이적과 함께 공격진 개편에 나섰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팀을 구성하고 있기에 2025~2026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손흥민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급선무다.

당초 토트넘은 사비뉴와 에베레치 에제를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후보로 고려했다. 사비뉴는 맨시티가 자랑하는 최고의 유망주, 직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시즌에도 뛰어난 돌파와 킥을 과시하며 3골11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 측면을 책임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자원인 에제 또한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우기는 손색없는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토트넘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사비뉴는 맨시티가 이적을 원치 않으며 성사되지 못했다. 에제는 계약 합의에 임박했었지만, 마무리 직전 에제의 드림클럽인 아스널의 계약 제안으로 판이 엎어졌다. 에제는 곧바로 아스널과 합의하며 토트넘 이적 가능성을 차단했다.


英 단독 보도! 토트넘-레비 회장, 영입 대실패 후 충격 결정? 손흥민 …
로이터연합뉴스
결국 토트넘은 다른 후보들로 고개를 돌렸고, 가르나초 또한 새로운 후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2020년 맨유 유소년팀에 합류한 가르나초는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맨유 1군 주축 선수 중 한 명으로 올라섰다. 2024~2025시즌도 다소 아쉬운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맨유에서의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58경기에서 11골11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올여름 가르나초는 맨유의 매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부진한 훈련 태도와 SNS를 통한 마찰 등 여러 문제가 지적되며 맨유는 가르나초를 내보내기로 마음 먹었고,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이 관심을 보였다. 맨유로서는 가르나초의 이적료를 높이기 위해 토트넘이 더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서길 바라는 입장이다. 토트넘 또한 영입이 계속 불발되는 상황에서 가르나초 영입을 더 크게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커졌다. 가르나초가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우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