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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티어 폭로! 'SON 7번 후계자 영입 FAIL' 토트넘, 제대로 작정했다...'이강인급 재능' 프랑스 초신성 데려올 준비

기사입력 2025-08-22 22:50


유럽 1티어 폭로! 'SON 7번 후계자 영입 FAIL' 토트넘, 제대로…
로이터연합뉴스

유럽 1티어 폭로! 'SON 7번 후계자 영입 FAIL' 토트넘, 제대로…
사진=트위터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들을 놓친 토트넘이 대형 영입을 다시 준비하고 있다.

영국의 텔레그래프 소속 맷 로 기자는 21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모나코의 공격형 미드필더 마스네스 아클리우슈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는 '토트넘은 에제를 아스널에 하이재킹 당하며 다른 타깃을 ?아야 한다. 중앙과 측면에서 뛸 수 있는 아클리우슈는 토트넘이 계속 주목하던 선수다. 아클리우슈는 이번 여름 AS모나코를 떠날 준비가 됐으며, 구단은 매력적인 비드를 받는다면 그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유럽 1티어 폭로! 'SON 7번 후계자 영입 FAIL' 토트넘,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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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올여름 10년의 동행을 끝으로 손흥민과 이별했다. 손흥민은 LA FC 유니폼을 입으며 토트넘 에이스로의 역할을 마무리했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번 여름 토트넘 공격진에서 손흥민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영입에 힘쓰고 있다.

다만 영입 작업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당초 토트넘이 가장 먼저 후보로 낙점한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사비뉴였다. 2024년 여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사비뉴는 지로나 시절부터 측면에서 보여주는 날카로운 돌파와 왼발 킥이 장점인 선수였다. EPL 데뷔 시즌부터 3골 11도움으로 활약했기에 토트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맨시티는 사비뉴 이적에 난색을 표하며 제안을 거절했다. 막대한 이적료를 다시 제안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나, 토트넘이 이를 지불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또한 사비뉴의 잔류를 원하며 토트넘의 플랜A는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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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에베레치 에제를 노렸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측 윙어를 소화하는 다재다능함과 화려한 드리블, 뛰어난 패스와 시야 등이 장점이기에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의 빈자리를 잘 채워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에제는 토트넘과 계약 체결 후 아스널의 구애에 마음이 움직이며, 아스널행을 택하고 말았다.

두 명의 우선순위를 잃은 토트넘의 시선은 다른 리그로 향했다. 아클리우슈에게 주목했다. 모나코 유스를 거쳐 지난 2021년 불과 19세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아클리우슈는 모나코에서 점차 기회를 받으며 성장했다.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터트린 것은 2023~2024시즌부터였다. 당시 아클리우슈는 31경기에서 8골4도움으로 활약했다. 2024~2025시즌에는 43경기에 출전해 7골12도움을 기록했고, 시즌 초반 이강인과 비교되며, 파리생제르맹이 이강인을 대체할 선수로 아클리우슈를 원한다는 소식이 등장하기도 했다. 아클리우슈는 이번 여름 맨체스터 시티, 레버쿠젠, 인터 밀란 등 다양한 구단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손흥민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토트넘의 노력이 좀처럼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아클리우슈마저 데려오지 못한다면 올 시즌에 대한 토트넘 팬들의 우려는 더 커질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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