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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이강인, 교체로 3경기 연속 출전+패스성공률 100%...PSG는 앙제에 1-0 신승 '2연승+선두'

기사입력 2025-08-23 08:49


'이적설' 이강인, 교체로 3경기 연속 출전+패스성공률 100%...PS…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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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골든보이' 이강인이 3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했다.

파리생제르맹(PSG)은 2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에서 파비앙 루이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트레블에 성공한 PSG는 UEFA 슈퍼컵을 거머쥔데 이어 리그에서도 2연승으로 순항을 이어갔다. PSG는 승점 6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앙제(승점 3)는 1승1패로 8위에 머물렀다.

PSG는 이날 4-3-3 카드를 꺼냈다. 베스트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우스망 뎀벨레-데지레 두에 스리톱을 가동했다. 미드필드에는 루이스-비티냐-주앙 네베스가 자리했다. 포백은 누누 멘데스-윌리안 파초-마르퀴뇨스-아치라프 하키미가 나섰다. 골문은 여름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뤼카 슈발리에가 지켰다.


'이적설' 이강인, 교체로 3경기 연속 출전+패스성공률 100%...PS…
사진캡처=PSG SNS
벤치에서 출발한 이강인은 후반 35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환상골로 역전 드라마를 쓴 슈퍼컵을 시작으로, 낭트전, 이날 앙제전까지 모두 투입됐다. 낭트전은 선발 출전이었다. 이강인은 이날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무려 100%의 패스성공률을 자랑했다. 17번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다. 슈팅은 한번 시도했지만, 수비를 맞고 나왔다.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풋몹으로부터 6.4의 평점을 받았다.

슈퍼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확실히 지난 시즌 후반기보다는 팀내 입지가 늘어난 모습이지만, 여전히 제한된 출전 시간을 받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아스널, 크리스탈 팰리스, 토트넘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PSG는 이강인의 잔류를 원하는 모습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스쿼드 플레이어 이상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일단 이강인의 컨디션은 좋다.

PSG는 앙제의 수비벽에 막혀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무려 83%의 점유율을 앞세워 21번이나 슈팅을 날렸다. 빅찬스도 2차례, 기대득점도 1.85에 달했지만, 가까스로 1골을 넣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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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전반 27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선제골 기회를 잡았지만, 키커로 나선 뎀벨레의 슈팅은 골문 위로 뜨고 말았다. 5분 뒤 프리킥 상황에서 두에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37분에는 바르콜라의 패스를 받은 하키미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빗나갔다. 1분 뒤 네베스의 슈팅도 아쉽게 우측으로 빗나갔다. PSG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5분 PSG가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두에가 슈팅을 날렸다. 볼은 상대 수비를 맞고 나왔고, 이를 루이스가 밀어넣었다. 리드를 잡은 PSG는 워렌 자이리-에메리, 곤살로 하무스, 이브라힘 음바예 등을 투입했다. 이강인도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


PSG는 21분 두에의 패스를 받은 바르콜라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빗나가며 땅을 쳤다. 30분에는 하무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적설' 이강인, 교체로 3경기 연속 출전+패스성공률 100%...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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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결국 PSG의 1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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