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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이에른 뮌헨까지 뛰어들었다.
잭슨은 지난 시즌 13골을 넣었다. 2년 전 비야레알에서 3000만파운드에 첼시 유니폼을 입은 잭슨은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2033년까지 계약기간을 늘렸다. 시장에 워낙 공격수 자원이 귀한만큼,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필두로 맨유, 애스턴빌라, 뉴캐슬, 유벤투스, 나폴리 등이 잭슨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직 계약기간이 8년이나 남아 있는만큼, 급하지 않은 첼시는 거액의 이적료를 붙였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첼시는 잭슨을 8000만유로에서 1억유로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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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잭슨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바이에른까지 뛰어들었다. 바이에른은 올 시즌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 등을 보내며 공격진 뎁스가 눈에 띄게 얇아졌다. 해리 케인이 "내가 이제까지 뛰었던 팀 중 스쿼드가 가장 얇다"고 할 정도였다. 바이에른은 사비 시몬스, 크리스토퍼 은쿤투 등을 원했지만,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잭슨을 원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이 8월 초부터 잭슨과 접촉했다'고 했다. 현재 바이에른은 명예 회장인 울리 회네스의 발표에 따라, 임대만 가능한 상황이다. 첼시 입장에서는 '굳이' 라고 할 수 있다. 첼시는 만약 잭슨을 이적시킬 경우, 측면 자원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사비 시몬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